119개사 시총 118조6064억
한 달 만에 6조 넘게 줄어들어
포스코그룹·에코프로머티 등
전기전자·철강금속 하락 영향
투자자 거래대금도 9.11% ‘뚝’
한 달 만에 6조 넘게 줄어들어
포스코그룹·에코프로머티 등
전기전자·철강금속 하락 영향
투자자 거래대금도 9.11% ‘뚝’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시총)이 한 달 새 6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4일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사의 시총은 118조6064억원으로 전달 대비 5.01%(6조2558억원) 줄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전문기술 업종 등의 하락 영향이 컸다. 특히 포스코그룹(포스코 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포스코엠텍) 및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3월 시총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45%로 전달보다 0.43%포인트 감소했다.
대구·경북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사의 지난달 시총은 103조6546억원으로 전월 대비 6.22%(6조8794억원) 빠졌다. 법인별로는 에코프로머티(-1조2978억원), 포스코퓨처엠(-1조458억원) 등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4개사의 3월 시총은 14조9519억원으로 전월 대비 4.26%(6236억원) 늘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엠텍(-687억원), 에코플라스틱(-375억원), 엠에스오토텍(-205억원) 등의 내림 폭이 컸다.
또 지난달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은 5조8077원으로 전달보다 9.11%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시장에선 이수페타시스, 대호에이엘, 상신브레이크, 삼익THK, 넥스틸 순으로 상승 폭이 가팔랐다. 코스닥시장에선 한국비엔씨, 와이씨켐, 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 아바코 순으로 높았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