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졌다” 국힘, 110~120석… “굳혔다” 민주 “120석~151+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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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졌다” 국힘, 110~120석… “굳혔다” 민주 “120석~151+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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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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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별 의석수 예상 결과
조국혁신당 10석 안팎 전망
22대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각 정당별 의석수를 예상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최소 120석에서 151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의힘은 110~120석으로 예상됐다. 조국혁신당은 10석 안팎이 전망됐다.

각 정당별 자체 판세와 전문가들이 예상한 의석수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110~120석 확보가 예상됐다. 이 가운데 정당 투표 지지율을 감안한 비례대표 예상 의석인 17~20석을 제외하면 지역구 의석은 90~100석으로 전망된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253개 지역구 중 84곳에서 승리한 점을 감안하면 판세를 다소 낙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양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존 관측이던 ‘82석+알파(α)’보다는 많고 그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도 통화에서 “초반보다 판세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우세 지역을 110곳, 경합지역을 50곳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 지역구 254석 중 110~160곳에서 당선이 가능한 숫자다. 다만 민주당 안팎에선 비례대표와 접전지역 여론조사 결과들을 감안하면 ‘120석~151석+α’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 ‘최소 10석+α’를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핵심 인사는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도 “사전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4.5%포트 오른 것을 굉장히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부정 여론이 훨씬 높은 상황에서 투표율이 올라가면 야당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경합지역은 양당 모두 50~55곳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대 승부처는 122석이 걸린 수도권이다. 민주당은 서울과 인천·경기 20곳을, 국민의힘은 서울 15곳과 인천·경기 11곳 등 26곳을 경합지로 꼽았다. 여기에는 용산, 중·성동을, 동작을, 영등포을 등 한강벨트 지역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최대 접전지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에서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런 기류를 반영한 듯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후 서울 용산, 중·성동을 등 한강벨트 지역구를 총 14번 방문하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회의원 40명을 뽑는 부산·울산·경남(PK) 역시 양당 모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PK에서 15곳을, 국민의힘은 13곳을 경합지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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