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에코프로그룹 시총
한 달 새 20조원 이상 사라져
반도체 업황은 ‘뚜렷한 증가세’
한 달 새 20조원 이상 사라져
반도체 업황은 ‘뚜렷한 증가세’
국내 이차전지 대표주자인 포스코그룹과 에코프로그룹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0조원 이상 증발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포스코그룹 계열 상장사 6곳의 합산 시가총액은 72억 1929억 원이다. 이는 지난달 4일 84조 2343억 원에 비해 12조 414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에코프로그룹 시총 역시 지난달 56조 6502억 원에서 48조 4839억 원으로 8조 원 넘게 급감했다.
이 기간 포스코와 에코프로의 시가총액 감소액은 무려 20조 2077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급감은 이차전지의 업황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38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업계에 악재가 잇따랐다.
또한 한국의 양극재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의 고평가 논란도 있었다.
반면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나면서 삼성그룹과 SK그룹의 시총은 한 달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
삼성그룹 2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768조 7631억 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71조 9797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88% 급등한 데다 삼성전기(12.60%)도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포스코그룹 계열 상장사 6곳의 합산 시가총액은 72억 1929억 원이다. 이는 지난달 4일 84조 2343억 원에 비해 12조 414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에코프로그룹 시총 역시 지난달 56조 6502억 원에서 48조 4839억 원으로 8조 원 넘게 급감했다.
이 기간 포스코와 에코프로의 시가총액 감소액은 무려 20조 2077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급감은 이차전지의 업황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38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업계에 악재가 잇따랐다.
또한 한국의 양극재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의 고평가 논란도 있었다.
반면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나면서 삼성그룹과 SK그룹의 시총은 한 달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
삼성그룹 2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768조 7631억 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71조 9797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88% 급등한 데다 삼성전기(12.60%)도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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