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4 2차 인공지능(AI)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전, 단수, 공공요금 및 건강보혐료 체납 등 19개 기관에서 입수한 45종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 및 대화형 AI 기반 자동전화 시스템을 통해 고위험 가구의 위기·욕구 상황을 파악한 뒤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초기상담 내용을 토대로 심층 상담을 벌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공 분야에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서비스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선제 도입, 위기에 놓인 가구를 적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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