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옥곡초등학교는 지난 3일 오후 2시 과학실에서 영재학급 교육 대상 학생과 지도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옥곡초등학교 단위학교 영재학급 개강식을 실시했다.

옥곡초등학교 단위학교 영재학급은 초등 과학 영역에 잠재력을 보이는 5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학기 중 토요일과 방학 중 집중 수업으로 100시간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박재휘 교장은 “영재학급 교육 대상 학생들이 본교의 맞춤형 영재교육을 통하여 각자의 재능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여러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강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재 수업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 가득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 선서문을 대표로 읽었던 학생은 “선서를 하는 것이 떨렸지만, 선서를 하고 나니 영재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지고 더욱더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