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변모
지역 생산 전 종류 와인 판매
벽화 포토존 등 볼거리 풍성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변모
지역 생산 전 종류 와인 판매
벽화 포토존 등 볼거리 풍성
영천시가 약 8개월간의 새 단장 끝에 와인터널과 갤러리를 재 개장했다.
시는 이색명소인 영천와인터널과 갤러리가 새 단장을 마치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곳이 MZ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영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해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영천와인터널은 폭 4m, 길이 약 70m에 달하는 인공터널로 1년 내내 와인 숙성에 가장 좋은 온도 16도, 습도 70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더위와 추위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호응이 높은 명소로 자리 잡았다.
새 단장을 통해 와인갤러리는 영천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당초 와인숙성 오크통과 비슷한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탈피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변모했다.
관람객들은 영천의 다양한 와인들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와인과 관련된 서적들도 읽어 볼 수 있다.
한편 단조롭고 개성이 부족했던 와인터널 및 와인학교 입구 벽면은 감성적인 벽화 포토존이 설치되어 이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로 꼽히는 영천시는 2006년 와인산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특화산업인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결과 14개의 와이너리가 조성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은 그 동안 베를린 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및 국내외 다양한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재개장을 시작으로 영천와인터널이 누구나 방문해 영천와인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친근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한다”며 “와인의 메카 영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와인터널 및 갤러리는 평일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와인사업단(054-331-68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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