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울릉도 상춘객 맞이 전시 개편 ‘눈길’
  • 허영국기자
독도박물관, 울릉도 상춘객 맞이 전시 개편 ‘눈길’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야외 박물원 전경. 경북도민일보DB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야외 박물원 전경. 
독도박물관이 울릉 독도가 가지는 가치와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독도갤러리와 독도영상관의 전시물을 새롭게 개편해 일반에 선보인다.

독도박물관은 이번달 부터 독도갤러리에서는 ‘고유종의 섬, 울릉도’라는 제목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고유 식물종에 대한 세밀화 전시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작년 독도박물관과 국립호남생물자원관의 공동기획전을 재해석한 것으로, 세밀화 작품 35개를 계절별로 분류해 관람객들에게 시기별 피고 지는 울릉도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울릉도 고유종에 관한 전시영상 4편을 함께 상영으로 전시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전시 개편은 독도박물관의 전시 다양성 추구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독도영상관에서는 독도박물관 GS리테일·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가 협업한 라인드로잉 작품 ‘Once Upon a Time’이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가로 3.333m, 세로 1.97m의 초대형 작품으로 독도의 자연환경, 해양생물 그리고 강치를 주제로 그린 것이다.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작년 독도의 날 서울 성수동 메타그라운드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2024년 4월 GS리테일이 해당 작품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울릉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독도박물관은 독도영상관에서 상영하는 ‘강치이야기’라는 4D 애니메이션과 이 작품을 연계해 독도의 날이 가지는 중요성을 함께 홍보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상춘객들이 독도박물관의 개편된 전시 관람을 통해 울릉·독도의 자연 자원이 가지는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