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차질없이 시행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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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차질없이 시행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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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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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책토론회
 
 한나라당 유승민, 이철우(김천) 당선자 등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14명으로 구성된 `혁신도시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1일 정책토론회를 갖고 혁신도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혁신도시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는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최인기 통합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토론회에는 14명 중 9명의 의원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배국환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혁신도시 추진계획의 변경이나 축소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질문했고, 공공기관 민영화·통폐합으로 혁신도시에 이전될 공공기관이 축소되지는 않은지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혁신도시건설계획의 백지화나 축소 변경에 대해 아직 검토한 바 없다”면서 “계획대로 가되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문제점을 짚고 발전적으로 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정 장관은 “정부는 지역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혁신도시도 중요하며 정부가 생각하고 있는 새로운 정책수단을 묶어 고민 중이다”고 설명했다.
 배 차관도 “공공기관의 민영화와 통폐합 계획은 6월말까지 발표할 예정으로 혁신도시 보완계획과 함께 진행하겠다”며 “지방이전을 전제로 한 민영화가 가능한지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도시추진국회의원 모임은 명칭을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으로 바꿔 국회 정식연구단체로 등록하고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작업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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