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에 용산 침통 분위기
국무총리-대통령 실장·수석 등
핵심 참모들 일제히 사의 표명
국무총리-대통령 실장·수석 등
핵심 참모들 일제히 사의 표명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10 총선 여당 참패와 관련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경제와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 입장을 대신 전했다.
제22대 국회의원에서 여당의 역대급 참패로 결론이 나자 용산 핵심 참모들이 11일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
또한,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108석에 그치는 결과를 거두자 대통령실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에 더해 핵심 참모 대부분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자 분위기는 한층 더 가라앉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단체로 사의를 나타낸 것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윤 대통령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은 상태에서 조기 레임덕이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제21대 국회에 이어 제22대 국회도 여소야대 현상이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는 야당과 소통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 후 지난 2년간 야당과 소통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관 임명 과정에서도 국회가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인사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고, 야당 주도로 국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 입장을 대신 전했다.
제22대 국회의원에서 여당의 역대급 참패로 결론이 나자 용산 핵심 참모들이 11일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
또한,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108석에 그치는 결과를 거두자 대통령실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에 더해 핵심 참모 대부분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자 분위기는 한층 더 가라앉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단체로 사의를 나타낸 것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윤 대통령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은 상태에서 조기 레임덕이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제21대 국회에 이어 제22대 국회도 여소야대 현상이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는 야당과 소통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 후 지난 2년간 야당과 소통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관 임명 과정에서도 국회가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인사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고, 야당 주도로 국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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