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경북대학교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임상교수 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교육부의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 지원을 골자로 한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에 따른 것으로 채용 선발자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한다.
앞서 경북대병원은 울진군의료원 응급의학과 및 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분야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파견,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경북대병원은 오는 7월 2일까지 올 상반기 공공임상교수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3명을 선발해 대구·경북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 중 지원 의료기관에 순환근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공임상교수 채용에 관심 있는 의사는 경북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하면 된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들과 체계적 협력으로 미충족 의료 분야 및 지역 필수의료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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