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 등
북구지역 곳곳 10대 추가 운영
수요 파악후 하반기엔 5대 설치
대구 북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를 늘린다.북구지역 곳곳 10대 추가 운영
수요 파악후 하반기엔 5대 설치
북구는 15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관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0대를 추가 설치, 향후 북구 전체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 설치 장소는 △고성동행정복지센터 △침산2동행정복지센터 △침산3동행정복지센터 △노원동행정복지센터 △복현2동행정복지센터 △무태조야동행정복지센터 △태전1동행정복지센터 △읍내동행정복지센터 △함지노인복지관 △강북노인복지관 등 총 10곳이다.
북구는 올 하반기에도 수요 파악 후 5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대현어린이공원 등에 설치한 2개 및 산격동 도시재생사업 설치분 4개를 포함, 지역 전역에서 모두 21개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하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인 투명페트병을 투입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기계다.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회수기에 넣으면 개당 10포인트(10원)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운영업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수퍼빈)을 통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