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실무 능력 향상을 돕는다.

15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월 2회, 총 16회에 걸쳐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위한 해외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바이어 발굴 △인콰이어리 수주로 연결하는 법 △링크드인·챗(Chat) GPT 등을 이용한 해외 마케팅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검증 및 대응 전략 등 수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16개 강좌가 개설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원하는 강의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60% 이상 이수하면 교육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참여 희망 기업은 대구경북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상시 신청하면 된다.

이은청 대구경북중소기청장은 “이번 해외마케팅 교육이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높여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