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엽 외과과장, 위암 진단
환자 수술 성공리 마쳐 호평
환자 수술 성공리 마쳐 호평
포항성모병원이 암 검진부터 암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로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달 초 하동엽 포항성모병원 외과 주임진료과장은 조기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암 수술을 받은 김모 씨는 지난달 6일 포항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공단암검진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하던 중 이상 징후가 발견됐고, 같은 달 12일 소화기내과 하정수 과장에게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이 병원에서 위암수술이 가능한 사실을 들은 뒤 외과 하동엽 과장 진료와 함께 이달 초 수술을 받았다.
최근 의사 파업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급종합병원과는 달리, 진단에서 수술까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모든 치료가 이뤄졌다. 이는 우수 의료진을 갖춘 지방 종합병원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증명한 셈이 됐다.
하동엽 과장은 “암을 진단받으면 대부분 대도시의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이동시간· 비용 등이 많이 소요된다”며 “우리 지역에도 우수한 의료진이 많다. 믿고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올해 초 2년간의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문적인 암 치료를 위해 암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대학병원 교수출신 의료진으로 구성된 포항성모병원 암센터는 베리안(Varian)사의 첨단 암치료 방사선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과 경북 최초로 Catalyst+HD(표면유도방사선치료)장비를 도입, 상급종합병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