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형 유보통합 로드맵 그린다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경북형 유보통합 로드맵 그린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보통합 정책 연구 용역 추진
학부모·교직원 의견 청취 반영
교육·지역 환경 고려 진행 예정
2026년에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경북교육청은 교육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유보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정부는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조성을 위한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상관없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구체적인 유보통합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저출생으로 인해 특히 중소도시에서 영유아 보육·교육 기관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경북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체험센터와 영유아 경북도 산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같은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고 2026년에는 경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이 연구 용역을 추진하는 경북형 유보통합은 경상북도의 교육적& 지역적 환경이 고려되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가 반영된 특색있고 실효성 있는 경상북도의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정책 연구의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이며 연구 방식은 외부 위탁형으로 규격 가격 분리 동시 입찰로 연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책 연구 내용은 △경상북도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현황 등 지역 여건 분석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도 조사 및 해결책 마련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행재정 이관 로드맵 제시 △경북교육청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돌봄 확대와 영유아 교육 보육 지원기관 활용을 통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 제시다.

경북교육청은 정책 연구의 결과를 활용하여 유보통합을 대비한 우선순위 과제와 정책을 발굴하고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절차에 따른 안정적인 지방업무 이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영유아보육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구축하여 경상북도만의 특색있는 유보통합 모델과 경북형 제3의 기관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 보육 환경 교직원과 학부모의 요구 분석을 통해 수요자들의 의견을 담은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유보통합 이관 로드맵을 마련하고 경상북도의 특색이 담긴 경북형 유보통합이 실현되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