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는 지난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주민규는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이동경의 추가 골을 도왔다.
주민규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0으로 앞선 후반 15분 주민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멀티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주민규는 7라운드 베스트11에 송민규(전북)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김현욱(김천), 이재원(수원FC)와 울산의 이동경, 엄원상이 나란히 포함됐다.
수비에는 완델손, 박찬용(이상 포항), 김봉수(김천), 김태환(전북)이 자리했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조현우가 뽑혔다.
K리그2 7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FC안양의 마테우스가 차지했다.
마테우스는 13일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작성, 4-3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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