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다음달 18일 ‘아이! 신나 페스티벌’의 첫 번째 봄 행사로 명랑골든벨을 개최한다.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에서 사계절 테마가 있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서천변의 쾌적한 환경에 조성된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와 실내놀이터를 활용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축제이다.

시는 가족친화분위기 조성 및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으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페스티벌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1회씩 진행되는 가족축제로 ▲5월에는 명랑골든벨 ▲7월에는 물놀이 ▲9월에는 만화주제가 경연대회 ▲11월에는 가족 윷놀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아이! 신나 명랑골든벨에는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 명랑골든벨 ▲명랑레크리에이션과 축하공연 ▲캐릭터 부채 만들기 및 타투 스티커 체험 ▲힐리와 함께 사진촬영 및 삐에로 매직 풍선 체험 ▲쫀드기 및 팝콘 증정 ▲가정의 달 안부전하기 캠페인 등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명랑골든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오는 28일까지 배포된 포스터 등에 게재된 QR코드로 링크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초등학생 100명, 중학생 100명을 선발한다.

출제범위는 영주시 관련문항, 초, 중등교과과정, 넌센스 퀴즈 등으로 구성된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상황으로 경북도에서는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저출산 극복은 반드시 실현돼야 할 시급한 문제이다”며, “시는 아이! 신나 페스티벌 외에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영주로서 인구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