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협력업체와 창립기념식
서울 도심에 주상복합 첫 수주
경기도 평택서 1648가구 공급
경기 침체 속 안정적 일감 확보
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한 곳인 ㈜서한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수도권 지역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서울 도심에 주상복합 첫 수주
경기도 평택서 1648가구 공급
경기 침체 속 안정적 일감 확보
6일 서한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 본사 그랜드홀에서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장기근속 사원 포상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수 협력업체 12개 사를 선정,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6217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서한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이날 사업 방식을 다변화해 수주 목표 1조5000억원, 매출 6000억원의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최근 수주 어려운 대구·경북지역 건설경기 속에서도 안정된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첫 수주 사업으로 대구 중구 봉산동 177-30번지 일원에 총 433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주상복합 건설사업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3월에는 약 616억원 규모의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주상복합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전용 49~69㎡의 중·소형 공동주택 109가구, 공공임대 19가구 등 총 12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서한의 첫 서울 도심 진출작이다.
특히 서한은 올해 첫 분양 사업으로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A-15BL에 1138가구 규모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자 전국 청약이 가능한 곳이어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고덕국제신도시 A47블럭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510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2개 단지 164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서한은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 고속도로 공사, 도시철도,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수주 및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추진 중이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53년을 늘 그래왔듯이 서한의 역량과 노하우, 협력업체들의 기술력을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상생발전의 장을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