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석·박사 20명 매년 배출
포스텍은 14일 공과대학내 국제관에서 `포스텍 풍력특성화대학원’현판 및 개원식을 갖고 풍력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서게된다.
풍력특성화대학원 개원과 관련, 포스텍은 지난해 지식경제부의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날 풍력특성화대학원 현판 및 개원식에는 이상득 국회부의장,이병석 의원,백성기 포스텍 총장,지식경제부 이동근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박승호 시장,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연구기관, 참여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 풍력대학원 개원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번에 개원한 풍력특성화대학원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모·평가에서 포항공과대학을 주관대학으로 경북도,포항시 등을 참여기관으로한 사업계획이 최종 선정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써 2012년까지 정부에서 22억5천만원, 그리고 포스텍과 경북도를 비롯한 참여기관들의 현금 및 현물출자 등 총 4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연구기관과 관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참여기업체는 포스코건설, 효성, 유니슨, 동국S&C,애드컴텍, 보국전기공업(주)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학원 개원에서 포스텍은 앞으로 매년 풍력분야 석·박사 20명(석사 15명, 박사 5명)을 전문 연구 인력으로 양성해 배출하게된다.
포스텍은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4개의 전문연구실(유체유동연구실, 시스템 설계연구실, 복합재료 구조설계연구실, 전력전자연구실) 을 두고 풍력분야의 전문 R&D 인력양성과 산·학·연 공동연구, 전문 교육자료 개발 등 국내의 풍력에너지 관련 기술향상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풍력발전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데도 목표를 두고 있다.
/남현정기자 nhj@ 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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