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정보)는 지난 13일부터 시청 정문에서 공무원연금개악 및 인위적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직협에 따르면 공무원연금법은 지난 60년 간 정부가 직접 운영해왔던 정부 정책으로 공무원노동조합이 없던 지난 2000년에 공무원연금법을 이미 개악한 바 있고, 당시 기금이 고갈되지 않도록 사용자로서 책임준비금을 마련한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이에 직협은 공무원연금 재정고갈의 원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방만하게 운영한 정부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노동자에게만 그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연금법 개악을 좌시할 수 없어 오는 30일까지 1인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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