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골 일대 국내 최초 조성위해 행정력 집중
영주시는 소백산 자락에 국내 최초의 국립 산림 테라피(치유) 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13일 “소백산 자락인 봉현면 두산리 주치골 일대 약 600ha의 산림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테라피 단지를 유치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450억원 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을 백두대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1월 옥녀봉 자연휴양림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현지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 사단법인`한국 산림치유 포럼’과 자체적으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다.
영주시가 산림 테라피 단지 후보지로 손꼽는 봉현면 `주치골’은 예로부터 한약재인 `주치’가 많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인근에는 희방폭포와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촌, 풍기온천 등 국보급 문화재와 관광지가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산림 치유센터와 삼림욕장 등은 물론 아토피 전문 피부과 등을 유치해 산림 테라피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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