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 젊은 작가들’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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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 젊은 작가들’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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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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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40명 작가들, 24일까지 교류행사
 

 세계 각국의 젊은 작가들이 서울에 모여 문학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교류하는 `2008 서울, 젊은 작가들’ 축제가 한국문학번역원 주최로 18일 막이 오른다.
 2006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해외작가 20명과 한국작가 20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교호텔에서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소설 `차가운 피부’의 스페인 작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바람의 눈이 되어’의 쿠바 작가 테레사 카르데나스, `흙 속의 아이’의 일본 작가 후미노리 나카무라 등이 이번 축제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 작가로는 강영숙, 권여선, 김경욱, 김중혁, 백가흠, 심윤경, 오수연, 정이현 씨 등이 참가한다.
 참여 작가들은 축제 기간에 자유로운 토론과 낭독회, 독자들과의 만남,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갖는다.
 우선 19-21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홍대 인근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는 하루에 두 차례씩 `내 작품이라는 모델’이라는 주제로 `작가들의 수다’가 마련된다.
 작가들은 5-7명씩 조를 이뤄 문학평론가 강유정 씨의 사회로 서로의 작품세계와문학적 경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또 행사기간에 상상마당과 클럽 `타’, 다원예술매개공간 등에서는 작가 4-5인씩모여 총 10차례의 낭독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작품 중 일부를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모인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 낭독회 장소별로 테마를 설정해 악기 연주와 영화 상영 등 부대공연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2-23일에는 참가 작가들이 영주 부석사와 선비촌, 안동 병산서원 등을 방문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며 마지막날인 24일에는 홍대 앞 거리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어울리며 축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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