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치매 비율 가장 높아
시 치매안심센터 홀몸 어르신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 운영
영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영천노인복지센터 노인 맞춤 돌봄 생활 지원사와 연계해 홀몸 어르신 대상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을 운영한다.시 치매안심센터 홀몸 어르신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 운영
8월 말까지 운영하게 되는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 사업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서부권역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62명이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홀몸 어르신 121명의 가정에 방문해 이루어진다.
이들은 인지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피드백 및 사전·사후 평가를 하게 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가구 비율은 2017년 14.9%에서 2022년 17.1%로 꾸준히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월 기준 영천시 치매 통합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홀몸 어르신 43%, 노인 부부 36.2%, 배우자 및 가족 13.5%, 기타 7.3%로 홀몸 어르신 치매 등록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홀몸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및 중증 치매로의 이행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그림도 그리고 문제도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향후 보건사업은 대상자별 상황에 맞춰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계 사업은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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