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부터 3주간 영순면 오룡리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오키도키(오룡에서 키오스크 배우고 도전할 용기를 키워요) 스마트교실’을 운영한다.
5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교육용 기기를 직접 조작하여 음식을 주문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를 발급하고 버스승차권 예매를 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어르신들이 시내 패스트푸드점과 카페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결제하는 전 과정을 실습해보고 행정복지센터도 방문하여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디지털 문화가 낯선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로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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