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영평가 ‘1위’ 선정
다양한 혁신과제 추진 통해
2022~2025년 약 357억 절감
610억 부대수익 창출 등 호평
대구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다양한 혁신과제 추진 통해
2022~2025년 약 357억 절감
610억 부대수익 창출 등 호평
대구교통공사는 행안부가 발표한 ‘2024년(2023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군’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날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지방공기업들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 뒤 5개로 등급(가∼마)을 매겼다.
평가 등급에 따라 지방공기업들의 기관장은 연봉 월액의 최대 400%에서 연봉 삭감까지, 직원은 최대 200%에서 0%까지 경영평가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대구교통공사는 그동안 김기혁 사장 이하 모든 임직원이 나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 및 고객서비스 개선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대구형 통합 모빌리티 구축 노력 등에 힘쏟은 점을 높게 평가받아 도시철도 분야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우선 재정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경영혁신에서 2022~2025년 약 357억원의 비용 절감, 610억원의 부대 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하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대구시의 운영비 지원금 감소 성과를 거뒀다.
또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4년 연속 우수기관 2020년~2023년),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 4년 연속 우수(2020~2023년)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및 4호선 건설의 차질 없는 업무 추진과 함께 대구지역 최초 의료R&D지구 내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를 운영,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미래교통 트렌드에 발맞춰 모빌리티 관련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대구형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인 점도 호평을 얻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