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고강도 경영혁신·안전경영 ‘결실’
  • 김무진기자
대구교통공사, 고강도 경영혁신·안전경영 ‘결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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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경영평가 ‘1위’ 선정
다양한 혁신과제 추진 통해
2022~2025년 약 357억 절감
610억 부대수익 창출 등 호평
대구교통공사 달서구 상인동 본사 전경, 사진=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대구교통공사는 행안부가 발표한 ‘2024년(2023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군’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날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지방공기업들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 뒤 5개로 등급(가∼마)을 매겼다.

평가 등급에 따라 지방공기업들의 기관장은 연봉 월액의 최대 400%에서 연봉 삭감까지, 직원은 최대 200%에서 0%까지 경영평가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대구교통공사는 그동안 김기혁 사장 이하 모든 임직원이 나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 및 고객서비스 개선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대구형 통합 모빌리티 구축 노력 등에 힘쏟은 점을 높게 평가받아 도시철도 분야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우선 재정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경영혁신에서 2022~2025년 약 357억원의 비용 절감, 610억원의 부대 수익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과제를 추진하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대구시의 운영비 지원금 감소 성과를 거뒀다.

또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4년 연속 우수기관 2020년~2023년),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 4년 연속 우수(2020~2023년)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및 4호선 건설의 차질 없는 업무 추진과 함께 대구지역 최초 의료R&D지구 내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를 운영,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미래교통 트렌드에 발맞춰 모빌리티 관련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대구형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인 점도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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