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개최
꿈나무들 1976명·978팀 참가
직접 만든 로봇으로 우열 가려
꿈나무들 1976명·978팀 참가
직접 만든 로봇으로 우열 가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관련 대회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와 함께 12~15일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 A홀에서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유도해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및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행사다.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 26회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1976명 978팀의 로봇 꿈나무들이 13개 종목, 32개 부문에 참가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린다.
대회는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지정 구역으로 이동시켜 도착 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 애슬레틱스’, 로봇을 조정해 제한 시간 안에 장애물을 피해 상대 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하는 ‘태그아웃’ 등 주요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로봇 대중화 및 조기 인재 발굴 환경 제공을 위해 ‘로봇 슈팅’ 및 ‘로봇 어질리티’ 2개 종목을 신규 시범 종목으로 도입해 치러진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장”이라며 “한국대회 본선 참가 학생들이 향후 미래 기술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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