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반은 시 공무원,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2개반 6명으로 구성됐다.
단속대상은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59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특히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축산물과 접촉하는 비위생적 작업환경과 장비 및 도구, 위생복, 위생장갑의 위생 상태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시는 수입 쇠고기나 젖소·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축산물 시료를 채취해 한우 유전자 검사 및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부정 축산물의 감시 및 단속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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