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역대 최대 매출… 작년比 4%↑
고물가 속 알뜰선물 인기 주도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역대 최대 매출… 작년比 4%↑
고물가 속 알뜰선물 인기 주도
특히 이번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선 고물가로 인한 알뜰 소비 트렌드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사전예약 1차 기간’인 8월 2~23일 22일간 선물세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2023년 8월 10일~9월 4일, 26일간) 약 4% 가량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차 예약 판매 기간이 지난해보다 나흘가량 짧았지만 매출은 더 늘었다. 동기간(22일간)으로 비교하면 올해 매출은 8%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이마트 측은 고물가 속 알뜰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가성비 좋은 상품이 잘 팔린 것을 주된 요인으로 풀이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23일까지 사과 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5% 상승했다. 사과와 배 등 여러 과일이 담긴 ‘과일 혼합 세트’도 매출이 25.6% 증가했다.
한우 갈비 세트·혼합 세트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매출액이 늘었고 수산 선물 세트에선 옥돔이 인기를 끌었다. 옥돔 크기를 줄였지만 마리 수를 늘려 가격을 낮춘 ‘특선 제주 옥돔 세트’가 흥행했다. 김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36.3% 늘었다.
이마트는 9월 6일 사전 예약 종료까지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아울러 결제 금액별 상품권 증정, 무이자, 무료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만족시키는 고품질의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은 기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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