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 땅 영문보고서' 전세계에 첫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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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 영문보고서' 전세계에 첫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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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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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경북도,공동제작…日의 억지주장 방관못해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는 영문 보고서가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 한국학 학자들에게 배포된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하 독도연구센터는 최근 `독도는 과연 일본 영토였는가’라는 영문 보고서를 경북도와 함께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제작을 완료해 해외 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 영문 보고서는 일본 외무성이 2월 `다케시마를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포인트’라는 팸플릿을 홈페이지에 올린 것과 관련해 지난달 독도연구센터가 조목조목 반박했던 국문 보고서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이다. 독도연구센터는 이 보고서에서 18세기 일본 지도에 독도는 조선땅임을 인정했고 1900년 대한제국 칙령의 `석도’는 독도였다며 일본 외무성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정부 차원에서 독도 관련 영문 보고서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국정홍보처가 독도 관련 영문판 발간을 추진했다가 부처 폐지로 중단됐으며 외교통상부는 홈페이지에 독도 관련 사항을 소개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와 별도로 독도연구센터는 10월께 독도가 한국땅을 증명하는 14편의 논문을 영문으로 묶은 책자를 펴낼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 학자 1명씩이 참여하고 있다.
 독도연구센터측은 “당연히 독도가 우리 땅이기 때문에 영문판 발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는데 최근 일본의 억지 주장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영문판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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