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간부 공무원들이 대구에서 5개월여 동안 도시 행정을 배우게 된다.
8일 대구에 도착한 중국 칭다오(靑島) 지아오난(膠南)시 간부공무원(광역시 구청 국장급) 29명은 9일 오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입교식을 갖고, 오는 10월 19일까지 대구에서 경제관리, 공공관리, 대외무역 등 행정과 한국예절, 한국어 등을 배우게 된다.
이들은 12일부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염색기술연구소, 한국패션센터를 시작으로 불국사, 성주 참외정보화마을, 삼성전자 등을 방문한다.
또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프로축구 등에 참가할 계획이며, 대구시의 특수시책인 솔라시티, 담장허물기, 수목원, 쓰레기 수거 등을 배울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1주일동안 경산시에서 테크노파크 입주기업과 위생매립장, 삽살개단지 등을 현장 견학할 예정이다.
이들의 연수 일정은 총 160일이며, 계명대 강의 연수 119일, 시·구청, 사업소 견학 20일, 기업·문화관광지 견학 16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5일 등이며, 강의는 대구시 간부 공무원과 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최대억기자 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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