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국회비준 동의 반대 성명  
 
　안동시의회는 22일 한미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고 한미 FTA의 국회비준 동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힌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 협상은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감 가중은 물론 우리의 농축산업과 농민들을 더욱 벼랑으로 내몰고 한미 FTA 협정으로 농촌의 현실은 더욱 암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원회는 또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요구에 부응하고 농축산농가에 대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전제한 쇠고기 수입 재협상, 농가소득안정과 농가 부채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아울러 정부가 실효성있고 피부에 와닿는 농업정책을 마련할 때까지 한미 FTA 협정 비준안 동의를 반대하거나 유보할 것을 촉구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