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29일까지 개최
영국·프랑스 등 현대미술 선도
국·내외 갤러리들 작품 선보여
영국·프랑스 등 현대미술 선도
국·내외 갤러리들 작품 선보여
미술시장의 비전과 방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25일 아트대구 및 엑스코에 따르면 26~29일 나흘 간 엑스코에서 ‘아트대구 2024’가 열린다.
올해 아트대구는 미술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MZ세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마켓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해 3000여 점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의 현대 미술을 선도하는 갤러리들이 대구의 컬렉터들을 찾아온다.
특히 영국 작가 ‘알렉산더 코져’의 독창적인 페이퍼 커팅 기법으로 제작된 입체 조각 작품 및 탄자니아 작가 ‘핸드릭 릴랑가’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아프리카의 밝고 즐거운 모습을 담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데이비드 서먼, 마셀로, 알렉산드로 파글리아, 스타스키 브리네스, 와카루, 무라카미 다카시 등 글로벌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국내·외 특별전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대한민국 현대미술 원로작가 ‘신현국 특별전’에서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 거대한 산의 존재감을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아울러 김진겸 작가 및 임영규 작가 조각 특별전에선 거대 조각 작품인 ‘동행’, ‘만남’과 ‘빛으로부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작가 특별전에선 정교한 동판화로 사랑받는 우크라이나의 로만 로마니신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루기스 쿠길, 태국 와타나초 퉁가테자, 독일 요젭 베르더 등 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
아트대구 기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슨트 투어는 시간대별 현장 접수를 통해 26일 2회, 27~29일 3회씩 각각 진행한다.
아트대구 2024의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 1만5000원이다.
최원기 아트대구 대표는 “아트대구가 대구 미술시장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국제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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