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상장법인 시총 석달 만에 100조원대 회복
  • 김무진기자
TK 상장법인 시총 석달 만에 100조원대 회복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3개월 만에 100조원 대를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의 ‘2024년 9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0개 사의 시총은 104조4585억원으로 전달 대비 10.3%(9조7735억원) 늘었다.

지난 7월 9개월 만에 무너진 시총 100조 원대를 3개월 만에 되찾은 것이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 영향이 컸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9월 시총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2%로 전달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대구·경북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 사의 지난달 시총은 91조4006억원으로 전달보다 12.4%(10조620억원) 늘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홀딩스(3조7181억원), 에코프로머티리얼즈(3조460억원), 포스코퓨처엠(2조7499억원) 등 순으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 사의 지난달 시총은 13조579억원으로 전월 대비 2.2%(2885억원) 미끄러졌다. 법인별로 월덱스(-626억원), 씨아이에스(-588억원), 현대바이오(-498억원) 등 순으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9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3조2701억원으로 전월 대비 22.7% 줄었다.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시장에선 에코프로머티가 48.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대구백화점(21.7%), 엘앤에프(21.0%), 포스코퓨처엠(16.6%), TCC스틸(15.2%) 순으로 상승 폭이 가팔랐다.

코스닥시장에선 케이씨피드가 22.3%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와이씨켐(20.0%), 흥구석유(13.7%), 대성하이텍(12.7%), 포스코엠텍(10.1%) 등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