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교 방문형 나무 꿈터(목공예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교육발전특수 사업의 일환으로지난 지난 1일부터 12월6일까지(2개월간) 관내 7개교 중·고등 특수학급 소속 특수 교육 대상학생 58명을 대상한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 장애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무 도마, 스툴 의자 등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만들면서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목공예 프로그램은 전문 목공예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행되며, 학생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목공예를 통해 학생들은 나무의 질감을 느끼고, 손으로 직접 도구를 사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소근육 발달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구서영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목공예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학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