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금미술선정작가 공모전’에서 고금미술 작가로 선정된 정재용(35)씨. 위 작품은 `정재용作-greenhouse’
정재용(35)씨가 `고금미술작가’로 선정됐다.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제20회 고금미술선정작가 공모전’을 열어 정재용(35)씨를 고금미술 작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금미술선정작가 공모전은 1977년 지역의 법조인, 의사, 공무원 등이 만든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가 지난 89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지역의 신진 유망작가를 발굴하는 전시회.
고금미술연구회가 지난 달 11일부터 출품작을 접수받아 지난 27일, 9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정씨를 고금미술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정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기원하는 주제의 건강한 생명력이 주목되며 인체와 식물의 합성을 시도한 참신한 발상과 아울러 탄탄하게 다져진 사실적 묘사력이 돋보인다”며 “시대적 감각과 언어가 회화로 녹아나 자연스러움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천 출신으로 대구예술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씨는 고금미술연구회의 격려금과 TBC, 금복주 문화재단의 특별장려금을 받았으며 오는 12월 대백프라자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