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가 지난 9일 영천시립도서관 1층 지산홀에서 제4회 하근찬 문학제를 개최했다.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근찬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그의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번 문학제는 오창은 중앙대학교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용락·홍덕구 문학평론가가 하근찬 문학전집 간행의 의미에 대하여, 검은 주체의 형상과 말년의 양식을 발제하고 이정숙 문학평론가와 장수희 동아대학교 교수, 이중기 시인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종식 회장은 “하근찬 작품에는 한국인의 삶과 정신,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스며있다”며 “관련 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작품의 전체적 복원을 통해 한국 현대문학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