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광양 직원 자녀 겨울방학 ‘키즈 잉글리시 캠프’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광양 직원 자녀 겨울방학 ‘키즈 잉글리시 캠프’
  • 이진수기자
  • 승인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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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방학기간 양육부담 덜고
일·가정 균형 지원 위해 마련
초등학교 저학년 250명 참여
지역 각 초교서 3주동안 진행
포스코가 지난 7일 포항제철초등학교에서 포스코 키즈 잉글리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포항과 광양 지역 초등학교에서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포스코 키즈 잉글리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제철소가 있는 포항·광양에서 지난 6일과 7일 실시한 캠프는 직원들의 자녀 방학 기간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포항 147명과 광양 91명 등 총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어 캠프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까지 주중 하루 4시간씩 총 3주 동안 운영한다. 포스코는 사외 외국어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지난해 캠프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과학 실험, 체육 활동, 쿠킹클래스 등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 활동도 추가했다.

캠프 신청 단계부터 영어 캠프 커리큘럼과 참석 후기 등을 공유해 영어 캠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추가 학습을 돕고자 온라인 러닝센터도 운영한다.

캠프 자체 온라인 소통채널도 개설해 활동 사진 등을 공유하면서 직원들이 자녀들의 캠프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새로운 학교가 조금 낯설지만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게 즐겁고 재밌다”며 “나중에 다른 나라 친구들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3주 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키즈 잉글리시 캠프는 회사의 가족·출산 친화 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의 연장선으로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들이 영어 학습과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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