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호선 옥포 연장과
제2국가산단 노선 연장 연계
민간 제안 공모 사업 설명회
시, 4월 중 민간 제안서 접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옥포 연장 및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제2국가산단 노선 연장 연계
민간 제안 공모 사업 설명회
시, 4월 중 민간 제안서 접수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의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까지 연장 및 2개 역 추가 건설,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제2국가산업단지 인근으로 통합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부터 민간 제안 공모를 시작했다. 22일에는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도시철도 차량기지 통합 이전 민간 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등 19개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설명회에선 참석 기업 관계자들에게 민간 제안 공모 일정, 제안서 작성 요령, 평가 방법 등을 알려줬다.
그간 1호선 차량기지와 관련해선 월배 차량기지 이전을 중심으로 논의됐으며, 달성군 제2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일대에 조성이 예정된 제2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선 접근 교통망으로서 도시철도망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시철도 노선을 연장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민간 제안 공모를 받아 4월 중 최초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안서는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사업은 대구시의 교통망 발전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대구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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