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건설회의실에서 범시민 김 위원장이 성명발표를 하고 있다.
13일 항의 시위 준비
상주시의회(의장 김진욱)와 상주발전범시민연합(위원장 김철수, 전 상주대총장)은 11일 오전 9시30분 상주시 무양청사 의회에서 도청이전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단행동을 선언했다.(본보 10일자 8면 보도)
이날 김 의장은 성명서에서 “31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감점적용을 일방적으로 배제하는 등의 처사는 도청이전 후보지 평가 과정에 대한 의혹이 있는 만큼 11만 상주시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의 명백한 해명을 촉구한다”며 “△조례에 명확히 규정된 감점을 적용, △시·군별 득점결과 발표, △항목별 가중치 적용비율과 방법 공개, △도의회 즉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안동·예천 현장실사평가에서 임의로 시간을 조정하고 하회마을을 방문해 식사와 탈춤공연을 관람한 경위 등을 규명할 것”을 주장했다. 또 김 위원장은 “ 지난 9일 도청을 방문해 도청이전 추진업무 전방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추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도청이전추진위원회의 명확한 해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3일까지 정보공개 청원에 대한 답변이 없을 경우 감사원의 감사 청구, 후보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의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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