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자 세대·5세대 이상 마을에 인센티브
영주시는 인구 20만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인구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자 세대와 5세대이상 귀농자 확보마을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타 시·군·구 도시지역에서 부부 포함 가족 2명 이상이 농촌빈집, 농지 등을 매입해 귀농을 희망할 경우 당해연도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의 20%범위 내에서 우선 융자(세대당 4000만원, 연 3%, 5년거치 15년상환)를 지원한다.
또 마을간 귀농인구 늘리기 경쟁심을 유발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5세대 이상 귀농자 확보마을은 읍면동장 추천에 의해 마을표창과 함께 3000만원 가량의 상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것.
귀농자가 영주를 떠나지 않도록 수시로 기관장 등 시 관계자의 방문으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함은 물론 시장과 귀농자 간 간담회 개최, 시청과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에 귀농자 상담창구를 개설, 영농기술지도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귀농 희망자를 위해 빈집 매매를 적극 알선하는 한편, 빈집 소유자를 설득 매도물량을 확보해 시 홈페이지에 `농촌빈집정보’코너를 운영해 귀농정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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