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확정에 부동산 시장 반짝 특수
안동시 풍천면 일대가 도청 이전지 확정에 따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8일 경북 도청 이전지로 확정된 풍천면 일대는 최근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꾼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침체돼 있던 상가 임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임대료도 크게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풍천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구담리에는 지난 달까지만해도 비어 있는 상가들이 대부분이었고 상가 임대료도 66㎡기준으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 3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6~70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나마도 상가를 구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어 도청이전지 확정에 따른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주민 강모씨(51)는 “도청 이전지 확정 발표이후 상가 임대료가 구담지역이 한창 번창할 때 만큼 올랐다”며 “이 같은 특수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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