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개항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포항영일만항 컨부두 물동량 확보가 착착 진행돼
물류 확보난을 덜고 정상적 운영 전망이 크게 밝아졌다.
경북도는 26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승호 포항시장,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포항영일신항만(주)최동준 대표 등 지역 공공기관 대표들이 참석, 국내 굴지의 대형 물류기업인 (주)대우로지스틱스(안용남 대표)측과 `포항영일만항이용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주)대우로지스틱스는 포항영일만항 개항과 더불어 영일만항 컨부두를 통해 물동량을 처리하게됐다.
경북도와 포항시,포항지방해양항만청,포항영일신항만(주)는 대우로지스틱스의 영일만항 이용에 따른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한 정책지원을 하기로 협약했다. 대우로지스틱스의 영일만항 이용 예상물동량은 연간 2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정도로 추정된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주)대우 물류팀에서 99년도에 분사한 회사로 연간 매출액이 2조원이 넘는 국내 굴지의 대형 물류기업으로 70여 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이용과 관련, 6월 현재 도는 코오롱 그룹(2만3000TEU),C&Line(구 동남아해운),(주)포스코(2만TEU),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300개업체 3만TEU) 등에 이어 이번 대우로지스틱스와 양해각서 체결로 컨부두 항만 이용물동량 9만3000TEU를 확보, 당초 개항 첫해 목표량 8만5000TEU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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