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 교육도시 위상을 정립하고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 경산건설’의 토대를 다졌다고 26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교육예산 66억원을 지원하고 특수목적고인 경산과학고를 작년 개교했으며 장학회를 통해 우수학생 150여명에게 1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교육여건을 개선했다.
경산시는 작년 2월 경산영어타운 개원에 이어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고 오는 10월 대학도시 선포식을 준비하는 등 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경산으로 탈바꿈하려 하고 있다.
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2015년까지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투자통상팀을 신설,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제정하고 수출 로드맵을 세워 경제정책 방향을 새롭게 수립했다.
산업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작년 1월 경산3공단을 착공했으며 산업단지 조성 10개년계획을 마련해 경산4ㆍ5공단 조성을 착수했다.
시는 이런 노력 끝에 경북도 공기업인 경북통상㈜을 지역에 유치했고 경산3공단에 자동차부품 등 첨단업종 30개 기업을 포함해 111개 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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