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영업익 1조9천억·순이익 1조5천억 달해
포스코는 2분기 매출이 7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최대 기록이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매출 7조4580억원, 영업이익 1조8850억원, 순이익 1조491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제품 수출가격 상승 △원료비 인상분 일부 미반영 △원가절감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강판, 고기능 열연 등 전략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비 6.7% 증가한 483만2000t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데다 국내외 철강가격 회복 및 원가절감 성과 때문이라는것이다.
또 철강제품 수출가격은 국내 가격보다 상승세가 더 높아 수출에 따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나 늘어난 2조27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1일부로 소급 적용되는 원료비 인상분이 재고 활용, 장거리 운송 등으로 2분기에 100% 반영되지 않은 것도 2분기 경영성과를 올리는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이밖에 전사적인 6시그마 및 혁신활동으로 분기마다 2000억원 이상의 원가를 지속 절감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포스코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31조원, 5조7000억원으로 조정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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