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촬영한 독도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독도 사진은 아리랑 2호가 23일 오전 10시13분 촬영한 해상도 1m급 흑백영상과 4m급 컬러영상을 합친 것으로 독도를 정기 운항하는 `삼봉호’가 동도 선착장에 정박중인 모습도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독도는 국내 인공위성 중 1999년 발사된 아리랑위성 1호와 아리랑 2호 등이 수차례 촬영했으나 사진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아리랑 2호는 2006년 7월 28일 발사된 뒤 고도 685km 상공에서 하루에 지구를 약 14바퀴씩 돌며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1m급 흑백영상과 4m급 고해상도컬러 영상도 촬영하고 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