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일 현지확인조사… 14~18일 조사자료 분석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제226회 임시회를 열어 `도청이전후보지 평가결과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의 세부활동 일정을 결정, 특위활동에 돌입했다.
　진상조사 특위는 지난달 초 경북도청 이전지가 안동시·예천군 지역으로 결정된 뒤 탈락한 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이 도청이전지 결정에 따른 잇단 의혹을 제기한데 따른  후보지 결정과정 조사에 나선 것이다. 도의회 조사특위는 도청 유치신청을 하지 않은 시·군 출신 도의원 11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5일까지 경북도 새경북기획단을 대상으로 관련자료를 받아 6일 이곳 새경북기획단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
　이어 7일부터 13일까지 도청 유치 신청지에 대한 지역주민 여론 수렴과 현지확인작업을 벌이고 14일부터 18일까지 관련 조사자료를 분석한 후 19일부터 28일까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하는 질의서 등을 만든다.
　특위는 이어 29일 조사보고서를 작성, 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들에 조사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특위는 이어 29일 조사보고서를 작성, 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들에 조사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특위는 이번조사와 관련,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조례’에 규정된 감점 적용실태와 평가항목별 가중치 적용비율.방법에 관한 실태, 평가위원회의 신청후보지에 대한 평가점수 실태, 평가단 구성실태,가중치 설정을 위한 도민여론조사 문제점 등을 중점 사안으로 조사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