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에서 '중국 내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中 배우 리빙빙에게 유인촌 장관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문화부, 中배우 리빙빙`한국문화 홍보대사’위촉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중국 배우 리빙빙(李氷氷·32)을 중국내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리빙빙은 일본 내 중국관련 인터넷사이트(searchina.com)에서 아시아 인기 캐릭터 9위에 선정되는 등 중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그는 청룽(成龍), 리롄제(李連杰)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문화부는 “리빙빙 측이 주중한국문화원을 통해 한중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제안을 먼저 해왔다”면서 “리빙빙은 앞으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한국문화행사와 연계사업에 참여하고, 대외 언론 접촉시 한국문화관광 홍보 등을 통해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20일 오전 10시30분 세종로 문화부 청사 장관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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