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새로운 물결)’의 심사위원장으로 프랑스 유명 여배우 안나 카리나가 위촉됐다고 PIFF 조직위원회가 3일 밝혔다. <사진>
안나 카리나는 1961년 영화 `여자는 여자다’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는등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누벨바그의 여신’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과 호흡을 맞췄고, 최근에는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뉴 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이탈리아의 제작자 칼 바움가르트너와 우리나라 배우 이화시, 이란의 사미라 마흐말마프 감독, 인도의 산토시 시반 감독이 선정됐다.
이들 심사위원단은 부산영화제 기간에 상금 3만달러가 주어지는 `최우수 아시아신인 작가상’ 2편을 선정하게 된다.
PIFF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부문에 시상하는 `PIFF 메세나상’의 심사위원으로 안정숙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마르세유국제다큐영화제 장 피에르 렘 위원장,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장 시엔민 교수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PIFF 조직위는 이와 함께 단편영화 부문의 `선재상’ 심사위원으로는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와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로저 고닌 집행위원장, 태국필름재단 찰리다 우아붐렁짓 감독이 각각 위촉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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