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119구조대 김종원 대원
칠곡소방서(서장 강찬영)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소방교 김종원(38·사진) 대원의 숨겨진 선행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종원 대원은 칠곡자활후견기관에서 이동목욕서비스 및 안전교육 등의 자원봉사와 칠곡노인복지센터 운영위원으로 남모른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비번날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액자를 구입해 어르신들께 무료로 영정사진을 선물해 왔다.
또한 김종원 대원은 장애인복지시설인 밀알공동체에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원 대원의 선행을 알게 된 119구조대(대장 김인식) 대원들은 3일 나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영정사진 봉사활동 중 알게 된 우 모(20여년전 의용소방대장)할아버지 집을 방문해 추석맞이 주변 환경정리와 소화기 기증 및 소방·전기·가스안전수리 및 점검을 실시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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