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남성 보컬그룹 노을의 나성호(27·사진)가 10월6일 카투사로 입대한다. 이로써 노을은 멤버 전우성, 이상곤에 이어 세 멤버가 국방부 소속이 되는 셈이다.
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협동과정을 휴학 중인 나성호는 이날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2002년 박진영의 지휘 아래 세계 최초 모바일 그룹으로 데뷔해 주목받은 노을은2004년 2집 `아파도 아파도’, 2006년 3집 `전부 너였다’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일부 멤버는 군입대를 했고 각자 소속사가 달라지면서 지난해 가을 자연스레 해체됐다.
최근 만난 나성호는 “카투사에 지원했는데 뽑혔고 10월 입대한다”며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친 지인들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이상곤은 “지금 몇몇은 군입대를 했고 (강)균성이는 개별 활동을 하고 있다. 나 역시 군 복무 중”이라며 “멤버들은 언젠가 다시 함께 노래하는 날이 올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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